감자는 처음 청나라 사람들이 식량으로 몰래 경작하면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강원도 지역이 감자로 유명한데 이건 1920년대 초에 강원도에서 농업연구를 하던 독일인이 개발한 품종이 강원도 지역에서 대규모로 재배가 시작된 것에서 시작하고 있다. 강원도에는 당시 인구가 150만 명 정도 되었고, 강원도의 기후 조건이 감자를 재배하기에 원활했던 것으로 다른 작물에 비해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많았기에 쌀을 경작하기 어려웠던 강원도 지역에서는 화천민을 중심으로 감자가 주식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감자는 주로 쌂아서 먹거나 굽거나 튀겨 먹기도 하는데 우리가 자주 마시는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감자의 녹말은 당면이나 공업용 원료로도 이용하는 등 사료에도 사용이 된다. 감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있고 철분 같은 경우는 쌀밥보다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철분 섭취가 중요한 빈혈 환자에게 추천한다.
감자의 칼륨은 우리가 염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나트륨 배출에 좋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감자에는 독성 화합물질이 들어있는데 그것은 바로 솔라닌과 차코닌이 주를 이룬다. 일반적으로 잎과 뿌리, 싹에 들어 있는데 햇빛이 두는 곳에 두거나 시간이 오래되면 감자 안에 글리코 알칼로이드 성분이 증가하게 된다. 감자의 껍질 아랫부분이 가장 많이 함축되어있으나. 170도의 고온에서 요리하게 되면 부분적으로 이들을 제거할 수 있다. 감자의 독성분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못 섭취했을 경우에는 두통이나 설사 구토 등이 있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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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싹에 있는 독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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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싹 제거의 올바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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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싹이 나오지 않게 저장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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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감자 고르기
위험성
감자의 싹은 독이 있기때문에 없애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먹어도 되겠지?
대충 그냥 먹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감자의 독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감자의 싹에 포함된 독은 식중독에도 위험성이 있다.
솔라닌과 차코닌
마트에서 사 온 감자가 며칠간 두었더니 싹이 나고 말았다. 모두들 그런 경험쯤은 한 번씩 있기 마련!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과 차 코닌이라는 독소가 포함되어있다. 이런 음식의 독은 복어나 버섯 등의 동식물 몸에 포함되어있는 독소의 일종이다. 솔라닌과 차 코닌은 구코, 설사, 현기증, 등을 유발하고 체질에 따라서 더 위험한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다. 감자의 독이 있는 부분은 싹 부분이나, 그 주변, 껍질이 얇은 녹색을 띠는 부분이다.
싹 제거 방법
감자의 독이 있는 부분인 감자의 싹을 제거하면 된다. 싹만 제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도 함께 도려내야 한다. 그리고 감자의 껍질은 전체적으로 독성이 강한 경우기 많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을 추천한다. 독성이 강한 녹색의 껍질 같은 경우는 조금 두껍다 싶을 정도로 깎아내는 것이 좋다.
보관방법
감자는 실내 온도가 20 도 이상이 되면 싹이 나오기 쉬워진다. 또한 빛에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광합성을 하면서 감자의 싹이 나게 된다. 감자는 집에서 보관할 경우에는 냉장고 보관을 추천하며, 밝은 자리에서 보관하게 되면 감자의 싹이 자라고 녹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변색의 원인이 빛이라고 해서 햇빛 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가 사용하는 형광등이나 불빛에 의한 장시간 노출도 이에 해당이 되므로 어둡고 서늘한 곳을 추천한다. 그 방법으로는 신문지가 있다. 감자를 신문지로 싸서 두면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감자의 변색을 줄일 수 있다.
감자의 냉장고 보존 기간은 6개월 정도이다. 감자의 냉장 보관은 맛의 측면에도 장점이 있는데 냉장실에 보관하면 당도가 2배고 올라간다 감자에 포함되어 있는 전분질이 당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른 감자의 냉장 보관기간은 2~3일로 짧아진다. 자른 감자는 랩을 용해서 감자를 깜 싼 후에 2~3일 내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감자의 표면을 공기와 접촉시키지 않는것이 좋다. 감자가 싹이 나지 않게 하는것 중의 하나로 사과와 함께 두는 것이 있는데 사과와 함께 감자를 저장하게 되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에 의해서 감자가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맛있는 감자 고르기
맛있는 감자는고를때는 표면은 매끄럽고 흠집이 없으며 무겁고 만져봤을때 단단한 것이 좋다. 울퉁불퉁한것은 감자 안이 부실할수 있으므로 피하는것이 좋고, 크키는 중간 정도 사이즈가 적당한데 너무 크면 중심부가 물컹한것일수 있으므로 약간 작은것이 좋다. 감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우선 어떤 음식이냐에 의해서 품종이 달라질수 있으므로 알맞게 선택하는것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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